[뉴스핌=정탁윤 기자] 세계 1위 타이어기업인 브리지스톤은 지난해 전년대비 53% 증가한 4381억 엔(약 4조5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조5천680억 엔(약 37조 2180억 원), 순이익은 18% 증가한 2020억 엔(약 2조1천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타이어 매출은 아시아, 일본, 중국, 미국, 남북 아메리카, 유럽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2012년보다 증가했다.
승용차용 및 경트럭 타이어부분은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2012년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트럭용 및 버스용 타이어는 전세계 시장에서 예외 없이 뚜렷한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은 "진정한 글로벌 기업과 전 사업부문에서 업계 선두라는 기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신기술 개발과 같은 R&D투자, 경쟁력 높은 제품과 서비스 매출 확대,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의 강화 등의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