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피겨 금메달 소감 [사진=SBS 중계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피겨 금메달을 단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소감을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149.95점을 받아 쇼트 합산 총점 224.59점으로 219.11점의 김연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피겨 금메달 후 인터뷰에서 소트니코바는 "나의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선수 경력에 있어 최고 점수를 올림픽서 기록했다"며 "오늘과 같은 연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오늘 경기장에 나서면서 내가 얼마나 스케이트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며 피겨 금메달이라는 자신의 경기 결과를 받아들였다.
이어 석연치 않은 판정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자 “심판 판정은 심판의 몫이다. 내가 강요한 것은 없다”며 “판정과 관련한 질문은 그만 받고 싶다. 나는 내 경기를 펼쳤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소치올림픽서 자신의 시즌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피겨 금메달에 올랐다. 하지만 클린 연기의 김연아보다 여러 부족한 부분이 지적되며 편파 판정 논란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