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콴-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 반응 "믿을 수 없다" 분노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서 애절한 표정과 몸짓으로 `아디오스 노니노`를 연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 피겨의 전설 미셸콴과 동독 출신의 '은반 요정' 카타리나 비트가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공영방송 ARD와 인터뷰에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결과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과에 비판했다. 미셸콴은 경기 직후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트위터를 통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타리나는 1980년대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피겨 스케이팅 계의 명성이 높다. 미셸 콴은 1996년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금메달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세게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나가노 동계 올림픽 은메달과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무결점의 완벽한 연기를 펼쳐 144.19점(기술점수 69.69, 예술점수 74.50)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74.92점을 더해 총점 219.11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스트니코바가 획득했다.
이를 두고 여러 외신과 국내 해외 네티즌들은 올림픽 개최국 선수인 스토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한 것에 대해 '편파 판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미셸콴과 카트리나 비트 반응을 본 네티즌들은 "미셸콴-카트리나 비트 반응, 얼마나 어이없었으면" "미셸콴-카트리나 비트 반응, 김연아 금메달 도둑맞은것" "미셸콴-카트리나 비트 반응, 푸틴의 승리라는 말이 맞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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