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캐피탈마켓 리더] 우리투자 박종연 팀장 "트렌드의 변곡점을 짚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 The Best Performer 수상

[뉴스핌=오수미 기자] "트렌드가 아닌 트렌드의 변곡점을 짚어낼 수 있는 능력이 우리투자증권의 강점입니다."

'제2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에서 증권부문 'The Best Performer' 상을 수상한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채권전략팀장(사진)은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던 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증권업계 최고 IB하우스로 불리는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ECM· DCM· IPOP·M&A· 리서치 등 전반적인 분야의 최고 경쟁력을 발휘했다.


박종연 팀장은 지난해 금리 상승 추세를 정확하계 예측, 적극적인 투자전략 아이디어와 발행시기 및 자금조달 방법 등을 제시한 것으로 높게 평가 받았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채권전략팀장
박 팀장은 "시장에 대해 명확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그 의견 안에서 구체적으로 투자 전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실제로 우리투자증권 채권전략팀이 내놓은 자료들은 투자전략 아이디어부터 진입시점, 타겟 레벨 등의 구체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지난해는 우리투자증권 채권전략팀에 의미있는 해였다고 설명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의 금리 하락 트렌드가 진행되면서 시장에서는 지난해 역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관성적으로 나왔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이 내놓은 의견은 달랐다.

박 팀장은 "한국도 1%대의 금리 진입이 불가피하다는 데에 시장뷰가 쏠려 있었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중기적인 금리 상승을 대비해야 할 때라는 전망을 내놨다"며 "결과적으로 시장이 그렇게 움직이면서 우리의 예측이 맞았다는 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트렌드의 변곡점을 짚어낸다는 건 어려운 일인데 그걸 해냈다는 점이 시장에 강한 인상을 줬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팀장은 자신을 가리켜 시장의 흐름에 민감하다고 평했다. 그는 "애널리스트들 중에는 이슈를 잘 짚는 사람, 매크로 경제 흐름을 잘 읽어내는 사람, 또 시장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 전략적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사람이 있다"며 "나는 마지막 부류의 애널리스트"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를 에쿼티(Equity) 리서치 센터와 FICC 리서치 센터로 분리했다. 전통적인 주식 위탁 사업 외의 상품 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박 팀장은 "주식시장의 불황과 주식시장에 투자해서 방향성 베팅을 하기보다는 중위험 중수익에 대한 선호가 더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FICC사업을 확장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박 팀장의 금융시장 경력은 14년, 그 중에 우리투자증권에서 10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박 팀장은 "전체 금융시장의 경력이 14년 정돈데 그 중에 10년이라는 시간을 우리투자증권에서 보내 감회가 새롭다"며 "10년차 되는 시점에서 받은 만큼 더 뜻깊은 상"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팀장 약력

2001.9 ~ 2004.8 KB선물 국채선물 책임연구원

2004.8 ~ 2005.9 교보투자신탁운용 채권MP 운용역

2005.10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채권 스트래지스트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