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캐피탈마켓 대상] 오규택 중앙대 학장 "전문성 높고 의미가 큰 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오규택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장
2013년도 자본시장은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침체 여파로 저금리가 지속돼 소위 고위험·저수익으로 대변되는 '뉴 노멀(New Normals)'이 고착화된 시간이었다.

특히, 이자율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채권투자자에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며, 동양사태 등으로 채권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돼어 발행 시장이 위축되기도 했다.

이러한 어려운 금융환경에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올려 캐피탈마켓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6개 금융기관과 5명의 금융시장 종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은 금융 전 분야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정하는 다른 언론사들의 포상과 달리 자본시장 특히, 채권과 통화 그리고 실물자산(FICC, '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금융회사와 금융회사 근무자를 발굴해 시상하기 때문에 매우 전문성이 높고 의미가 큰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본 대상의 심사위원장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에 The Best CIB(Commercial Investment Bank)상 추가로 수상자가 확대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대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민병복 대표님과 뉴스핌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

아울러 최근 금융기관의 해외시장 진출이 중요해지는 만큼, 내년에는 이 부문의 공적이 큰 금융기관을 별도로 시상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올해 캐피탈마켓 대상 심사에서는 작년 4명이었던 외부 심사위원을 6명(학계인사 2명, 그리고 연구소, 협회, 감독기관, 금융인프라 기관 각 1명)으로 확대해 평가의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각 부문별로 개별 금융회사가 제출한 공적조서 검토를 기반으로, 시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그리고 외부펀드평가기관의 운용사별 실적자료를 보완적으로 활용해 평가의 엄밀성을 기했다.

각 부문의 최종 수상자는 심사위원 6명의 전원 합의로 선정했다. 다만,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 강조 추세를 반영해 실적이 좋아도 결격사유가 있는 금융기관이나 개인은 수상후보에서 배제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금융기관기관들은 실물부문을 지원하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잘 수행하는 것이 경쟁력의 원천임을 잘 보여 준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시장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를 잘 예측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창출하는 한 편, 좁은 국내 금융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진출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해야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상자로 선정된 금융종사자들은 자본시장에서는 '운'보다는 '창의적이고도전적인 능력' 그리고 '변동성이 큰 수익'보다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본시장은 아이디어와 혁신이 높게 평가 받는 시장이며 소비자보호와 고객만족이 중요한 시장이다.

앞으로도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이 시장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모험정신을 견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우리나라의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뉴스핌 Newspi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