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캘러웨이골프가 혁신적인 무게중심 조절기능으로 드라이버의 역사를 다시 한번 뒤흔들 새로운 빅버사(BIG BERTHA) 시리즈를 17일 출시했다.
빅버사 알파 드라이버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혁신적인 무게중심 조절기능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양쪽 끝의 무게가 다른 12g의 그래비티 코어 기술(Gravity Core Technology)을 적용했다. 헤드 중앙에 삽입하는 그래비티 코어로 무게 중심의 높이를 변경해 별도의 탄도와 런칭 컨디션의 변화 없이 스핀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안정적인 탄도를 유지한 채 볼을 멀리 보내고 싶다면 바의 무거운 부분이 크라운 방향으로 오도록 삽입하고, 이와 반대로 삽입하면 높은 탄도의 볼로 멀리 공략할 수 있다. 또한 헤드의 좌우에 위치한 뉴 옵티피트(힐 7g, 토우 1g)과 추가 웨이트(3g, 5g)로 더욱 섬세하게 구질을 설정할 수 있다.
빅버사 드라이버는 티타늄보다 가볍지만 더욱 강한 혁신소재 ‘포지드 컴포지트’로 크라운을 만들어 여유무게를 최대한 확보했다. 그 여유 무게를 활용해 APW(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팅)을 구현했다. 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트를 슬라이딩 바를 따라 움직이는 것만으로 골퍼가 원하는 7가지의 다양한 구질을 조절할 수 있게 된 것.
슬라이스 구질은 웨이트 추를 힐 측으로, 훅 구질이라면 토우 측으로 설정하면 불안정한 구질을 방지해 볼의 직진성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어드저스터블 호젤이 4가지의 로프트각과 2가지의 라이각을 제공해 최적의 탄도와 구질 설정을 가능하게 했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이사는 “과거 히트작을 다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는 것은 완벽한 준비에서 비롯되는 자신감이 없으면 힘든 것”이라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퍼포먼스를 위한 클럽을 찾고 있는 골퍼에게 비거리의 명성과 튜닝기술의 혁신, 디자인의 감성이 하나가 된 빅버사 시리즈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빅버사 시리즈는 빅버사 드라이버와 빅버사 알파 드라이버, 그리고 빅버사 페어웨이 우드로 구성되어 있다. 소비자가격은 빅버사 드라이버 63만원, 빅버사 알파 드라이버 73만원, 빅버사 페어웨이 우드 43만원.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