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김효준 BMW 대표, "전기차 i3 4월 출시…月 250대 판매"

기사입력 : 2014년02월13일 16:45

최종수정 : 2014년02월13일 16:51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
[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수성한 BMW 코리아가 올해에도 다양한 신형 모델을 통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MW 최초 양산형 전기차인 i3를 올해 4월 출시해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는 한편, 오는 7월 아시아에서는 첫선을 보이는 BMW 드라이빙센터를 개관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13일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BMW는 전 세계적으로 196만 3000대가 판매된 가운데 한국에서도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4만 5000대 이상 판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BMW 브랜드 내에서도 한국 시장은 캐나다 시장을 제치고 판매 9위 시장으로 올라섰다면서 올해에도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BMW의 양산형 전기차인 i3 모델의 출시 시기를 앞당겨 오는 4월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업계에서 전기차의 출시는 획기적인 페러다임의 변화"라며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BMW의 혁신적인 전기차인 i3 모델을 4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BMW 코리아는 i3 모델과 더불어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 모델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 규모는 1000대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i3 모델의 판매 목표는 250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바꾼다고 발표한 제주도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기차의 페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인프라 구축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BMW 코리아는 올해 BMW 4시리즈 컨버터블과 M3, M4 쿠페 등과 함께 뉴 X4와 같은 새로운 X 패밀리 모델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미니 브랜드 역시 3세대 신형 모델을 4월 출시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올해 7월에 개관하는 BMW 드라이빙센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축구장 33개 크기로 완공되는 드라이빙센터는 아시아 최초의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이자 세계 최고의 안전운전교육 센터"라면서 성능 테스트 외에도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자동차 테마 파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