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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이 12일 이주 노동자 노동 착취 논란을 빚은 경기 포천의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을 찾아 이주노동자들에게 제공된 기숙사를 둘러보고 있는 가운데 한 노동자가 천장이 닿을 듯 한 나무합판 2층 침대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주며 힘들었던 숙소 생활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지난 11일 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정부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한국박물관협회와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를 통해 이 박물관에 4751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내역을 보면 정부는 이 박물관에 2011년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해설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00만원을, 2012년에는 한국사립박물관협회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교육사와 학예 인력 지원사업으로 각각 1200만원, 120만원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두 기관을 통해 각각 1285만원, 1446만원을 지원했다.
앞서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조합은 아프리카 짐바브웨 출신 조각가 등 12명이 2012년부터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월 650달러(짐바브웨)와 600달러(부르키나파소)를 받는 등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아프리카박물관 노동착취 논란에 네티즌들은 "아프리카박물관 노동착취 논란 정말인가?" "아프리카박물관 노동착취 논란 믿기지 안는다" "아프리카박물관 노동착취 논란, 아직도 이런일이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