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윤원 기자] 오는 2015년 ‘제33회 전국연극제’가 울산서 개최된다.
 
(사)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연극협회는 2015년 제33회 전국연극제 개최를 위한 심사에서 울산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 6월 한 달 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및 지역 공연장 곳곳에서 국내외 우수한 연극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2015년 전국연극제는 지난달 접수 결과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울산시를 비롯한 4개 시·도가 접수해 어느 해보다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2015년은 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1945년 해방이후 전개된 울산연극 출범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연극협회 김영삼 회장은 “울산의 모든 연극인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겠다. 특히 울산연극 출범 7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부흥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연극협회는 조만간 TF팀을 구성해, 오는 6월 전북 군산에서 펼쳐지는 제32회 전국연극제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한국연극협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2015년 전국연극제 개최를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