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화가 김승연 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소식에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00원, 3.69% 오른 3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만의 반등이다.
전날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김승연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남에 따라 오너리스크 및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라크 신도시사업 및 태양광 사업이 보다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각 사업부문의 정상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이며 "특히 방산사업의 실적 기여도 높아질 것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천무 매출시 실적 한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