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OCI에 대해 올 1분기에는 폴리실리콘 적자폭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OCI는 전날 발표한 작년 4분기 매출액은 73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 364억원을 기록해 전년과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벤젠, 카본블랙 등 정기보수에 따라 카본케미칼 부문의 이익이 감소됐기 때문이라고 곽 연구원은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1분기에는 폴리실리콘 부문의 적자폭이 의미있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현재까지의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은 $20.5로 전분기 평균 대비 14% 상승하였고, 현재 스팟 가격은 $21로 2013년말 $19 대비 꾸준히 상승세에 있어 판가 상승에 따른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 카본케미칼은 정기보수 이후 정상 가동에 따라 정상 수준의 마진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