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안전벨트 꽉 채워라’ 주가 널뛰기 오래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기 주식투자 경계, 옵션 및 ETF로 변동성에 베팅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뉴욕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가가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예측을 불가능하게 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얘기다.

(출처:신화/뉴시스)
11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월가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연초 이후 15% 급등했다.

미국 투자매체인 CNN머니가 VIX를 포함해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6가지 지표를 분석, 집계하는 공포탐욕지수는 1주일 이상 극단적인 공포 상태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투자 심리가 안정을 이루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데 시장 전문가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LPL 파이낸셜의 앤서니 발레리 투자전략가는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주가가 널뛰기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 급등락에 대해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란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거시 경제 향방을 정확히 진단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2개월 연속 고용 지표가 부진했고, 그밖에 굵직한 매크로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 경기가 강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꺾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지표가 겨울철 혹한으로 인한 것인지 펀더멘털 측면의 문제에 따른 것인지 명확하게 가리기 어렵다는 것이 투자가들의 의견이다.

또 연초 이후 이머징마켓의 혼란은 주가 급변동의 주요인이 아니라 다수의 요인 중 한 가지일 뿐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때문에 2~3년 보유할 종목을 찾는 장기 투자자가 아니라면 주가 급락에 서둘러 매수에 나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시장 전문가는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옵션을 이용해 변동성 상승에 베팅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 특히 시장지수보다 개별 종목의 변동성에서 수익 창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샤퍼스 리서치의 토드 살로몬 전략가는 개별 종목 가운데 주가 변동성이 높은 종목의 옵션에 베팅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인수합병(M&A)에 대한 관측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이는 종목이 매력적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 밖에 변동성이 높을수록 잠재 수익률이 높아지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최근 시장 상황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실제로 이머징마켓 개별 종목의 변동성을 추종하는 CBOE 이머징마켓 ETF Vol은 연초 이후 20% 이상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