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세가 네트웍스와 지난 7일 '뿌요뿌요!!퀘스트'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운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각 나라에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뿌요뿌요!!퀘스트'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고전 퍼즐게임 '뿌요뿌요' IP를 기반으로 한 퍼즐 RPG로 같은 색 뿌요(캐릭터 타일) 4개를 모아 없애는 기존 게임 방식에 RPG요소를 결합해 게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각 나라들에 알맞은 현지화 작업을 통해 아시아 지역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뿌요뿌요!!퀘스트'는 2013년 4월 일본에 첫 출시돼 서비스 10일만에 100만 다운로드 달성,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건을 달성하며 '뿌요뿌요' IP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남치우 NHN엔터테인먼트 팀장은 "고전 뿌요뿌요 IP가 어릴 적 플레이 했던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간편한 조작 방식과 RPG 요소 등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들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세가와는 드래곤코인즈에 이어 연달아 협업하고 있으며 양질의 현지화 작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