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데뷔전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에 TKO승을 거둔 윤형빈 [사진=뉴시스] |
윤형빈은 9일 밤 11시 서울 올림픽홀에서 벌어진 로드FC 타카야 츠쿠다와 데뷔전에서 1회 초반 소나기같은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 TKO승을 따냈다.
이날 긴장된 표정으로 링에 오른 윤형빈은 데뷔전이라는 심리적 압박감을 털어내고 타카야 츠쿠다를 압박했다. 윤형빈은 초반 탐색이 끝나자마자 힘있는 펀치로 타카야 츠쿠다를 공략했고, 불과 4분여 만에 상대 안면에 주먹을 꽂아넣으며 다운을 끌어냈다.
심판은 윤형빈의 공격에 무너진 타카야 츠쿠다가 더 이상 링에 설 수 없다고 판단,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가 윤형빈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자 이경규, 허경환 등 동료, 선후배 개그맨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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