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맥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8억원으로 전년비 33% 늘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90억원, 당기순이익도 24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21.3%, 9.0% 성장했다.
특히 중국사업 부문에서 총매출 기준 지난해에 이어 40%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올해 성장 이유를 "CC크림, 썬스프레이 등과 같은 신제품 효과와 홈쇼핑 유통 채널 내의 신고객 확보, 중국 등 신시장 성과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기존 브랜드샵 고객 외에도 홈쇼핑 유통 고객사,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 등 신규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2014년에도 중국 사업은 4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미국 공장 가동과 인도네시아 공장의 안정화 등을 통해 계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주사 체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어 주주 가치 향상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