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녀들은 이혼하면 보관하거나 착용하기 보다는 결혼반지를 파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사진=뉴시스] |
돌싱남녀는 이혼하면 보관하거나 착용하기 보다는 결혼반지를 파는 것으로 조사됐다.
돌싱 소셜데이팅 울림(www.ul-lim.com)은 최근 돌싱남녀 1063명(남: 727명, 여: 336명)을 대상으로 '돌싱이 된 후, 前배우자와의 결혼반지는 어떻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돌싱남녀 모두 "팔아서 현금화한다"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결혼반지를 파는 비율이 남성(39.1%"보다 여성(49.1%)이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착용은 안하지만 보관하고 있다"가 남성 23.5%, 여성 25.3%로 2위를에 올랐다. 이는 前배우자와의 결혼반지 처분을 망설이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돌싱남성들은 돌싱여성에 비해 '前배우자에게 준다(남 16.9%, 여 8%)'거나 '그냥 버린다(남 18%, 여 8.6%)'고 답한 비율이 2배정도 높게 나온 점이 눈에 띤다.
한편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혼식'에서는 부부가 함께 결혼반지를 망치로 부수는 의식이 가장 중요한 순서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