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영화 '권법'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사진=뉴스핌DB] |
5일 한 매체는 "한국영화 SF장르로는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권법' 주인공으로 고교생 연기자 여진구가 출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계약서에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현재 여진구 측은 제작진과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속사와 '권법'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는 8월 크랭크인을 앞둔 '권법'은 불의를 보면 괴력이 생기는 주인공이 한 소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판타지 영화다. 영화 '웰컴투동막골'(2005)의 박광현 감독이 10년 가까이 매달린 작품으로 제작비만 2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작이다. 당초 배우 조인성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제작이 지연되면서 출연이 불발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로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여진구는 현재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 '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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