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이 책의 저자는 1%에 대한 분노, 증오, 망령을 뛰어넘을 때 비로소 '희망 대한민국'의 문을 열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수출주도형 경제로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 문턱까지 도달했으며,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G20 정상 회의 일원인 통상 대국, 그리고 두 차례의 경제위기에도 오뚝이처럼 일어났던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의 한 가운데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저자는 꺼져가는 한국의 엔진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지체된 환부를 도려내는 개혁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아날로그 산업 시대의 노동 패러다임'과 '철옹성에 갇혀 있는 금융·공공 분야'는 꼭 도려내야 할 환부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1%의 의미를 분노와 물질적인 욕망만으로 점철된 1%, 즉 부정과 갈등으로서의 1%에 국한할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한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성장담론의 핵심 기준으로 1%를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최병일 지음 ▲FKI미디어 펴냄 ▲224쪽 ▲1만5000원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