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교육문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전쟁 폐허 위에서 재건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네스코가 교육문화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한국의 재건을 도와준 것에 대해 한국 국민들은 잘 알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보코바 사무총장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은 데 대해 축하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전날 받은 훈장에 대해 "오랜 세월 동안 유네스코가 해온 역할을 인정해주시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보코바 사무총장을 지난해 11월 초 프랑스 파리 방문시 만난데 이어 이날 두 번째 만났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전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내년에 인천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교육회의 준비현황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