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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서 야비하고 잔인한 자헌을 열연한 배우 최성민 [사진=웰메이드] |
극중 조선의 왕을 꿈꾸며 청나라와 손을 잡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자헌을 열연한 최성민은 야비하고 잔인한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헌은 왕이 되려는 야망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단서인 십자경을 찾는 미녀삼총사의 추적에 맞서 진옥(하지원)과 대립하는 캐릭터이자 이야기 전개의 중심인물이다.
최성민은 그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2011), 영화 '데드 앤드'(2013)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그려가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그는 기존의 평범했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악역으로 변신,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한편,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는 조선시대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인 만능검객 진옥, 주부검객 홍단(강예원), 행동대장 가비(가인)가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