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하나생명(대표 김태오)은 장기 유지 시 보너스 적립액을 지급하는 ‘행복디자인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오래 유지할수록 계약자의 원금에 장기유지 보너스 적립액을 지급해 계약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보너스 적립액은 보험계약일 이후 10년 경과하고 보험료 납입 120회차에 전일 적립액의 2%를 지급하며, 180회차에는 전일 적립액의 1.5%, 240회차에는 전일 적립액의 1%를 지급한다.
여기다 월 납입 보험료 30만원 초과 시 고액 계약자로 분류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기준금액의 초과분에 한해 0.5%부터 최대 1.6%까지 할인해준다.
또한 활동기집중형, 부부연금형, 100세 보증형 등 여러 옵션을 통해 연금 수령 방법을 다양화했다.
노후에 목돈이 필요할 경우엔 연금개시 전에 노후자유자금을 선택하면 연금개시 시점의 계약자적립액에서 최대 50%까지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부터 전기납까지이며, 연 12회 1회당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기본형은 15세부터, 무사망급부형은 0세부터 가입가능하며, 개인연금형은 45세, 부부연금형은 48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하나생명 김성수 영업마케팅부장은“장기유지 보너스 적립액, 탄력적인 중도 인출 등의 혜택으로 개인연금을 오랫동안 유지하면 노후자금으로서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며 “연금 수령 시에도 다양한 옵션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하나생명의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