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총 35개 항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암질환 영역은 현재 진행 중인 대장암과 유방암, 폐암에 이어 위암과 간암이 추가돼 주요 5대암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만성질환 영역의 경우 기존 고혈압·당뇨병·천식과 함께 만성폐색성폐질환 평가가 새로 추가됐다.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부문에서는 갑상선수술과 유방수술 등 총 15개 수술에 대한 평가가 시행된다.
외래약제 영역에서는 세파3세대 등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률 평가가 이뤄진다.
포괄수가제(DGR) 확대에 따라 포괄수가 영역의 적정성 평가도 계속 실시된다.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 병·의원급 평가 결과는 오는 7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평가영역 확대를 위해 일반 질 지표, 환자 경험도 부문 등에 대한 예비평가가 추진된다.
세부 평가계획은 별도로 공지되며, 병원별 평가 결과는 건강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에 공개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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