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경기도는 수원시 화서동 농촌진흥청내 소하천에서 폐사한 야상 큰기러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도에 통보했으며 고병원성 여부를 분석 중이다.
또 반경 10㎞ 안에 25개 가금류 농가에서 메추리 6만여마리 등 6만9000여마리를 사육 중인 만큼 살처분 결정이 내려질 경우 피해가 예상된다.
도는 현재까지 철새 등 야생 조류와 관련 40건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4일 시화호 철새 분변과 이번 수원 소하천 큰기러기 등 2건에서 AI가 검출됐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