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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설특집, '아육대'부터 '감시자들'까지…가족과 함께 골라보자

기사입력 : 2014년01월30일 11:29

최종수정 : 2014년01월30일 11:29

 

MBC 설특집 '아육대'의 풋살 경기 장면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MBC에서는 간판 예능부터 풍성한 특선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믿고 보는 MBC만의 대형 특집 예능이 설연휴 기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에는 설 특집 '2014 아이돌 육상 양궁 풋살 컬링 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 최다 종목으로 마련됐다.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 종목인 컬링을 추가해 신구 아이돌 250명이 모여 최고의 체육돌을 가리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1부가 30일 오후 5시40분, 2부는 31일 오후 5시30분에 방송.

MBC 설특집 '아육대'의 풋살 경기 장면 [사진=강소연 기자]
30일 저녁 8시45분에는 MBC '스타 닮은꼴 최강전'에서 외모, 목소리뿐만 아니라 캐릭터까지 유명인을 빼닮은 일반인들이 출연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대 명절인 만큼 31일 오전 11시15분에 방송되는 '기막힌 남편스쿨'도 볼 거리다. 지난 추석에 이어 강력해진 미션에 봉착한 연예인 불량 남편들의 개조 프로젝트가 계속된다.

MBC의 대표 예능 '무한도전'과 '세바퀴'도 설특집을 꾸민다. 또 새롭게 선보인 음악 프로그램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설을 맞아 멤버들이 '다함께 던져윷'이라는 변형 윷놀이 게임을 직접 시청자들과 함께 진행한다. 2월1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설특집 MBC '무한도전' [사진=MBC]
이어 2월1일 밤 12시35분에 방송되는 '예스터데이'에는 7090세대의 명곡들이 케이윌, 더원, 허각, 정준영, 에일리의 목소리로 재탄생되어 세대를 뛰어넘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토요일 밤 전세대의 웃음을 책임지는 '세바퀴'에서는 설특집으로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꾸민 ‘제 2의 고향’ 특집을 준비했다, 방송인 하일, 아들 하재익, ‘일본인 며느리’ 루미코, ‘프랑스 꽃청년’ 파비앙, ‘콩고 왕자출신 난민’ 욤비 부자, ‘파라과이 미녀’ 아비가일, ‘데릴사위’ 크리스가 출연해 유쾌한 임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2월1일 밤 11시15분 방송.

MBC 설특선 영화 '베를린'과 '감시자들' [사진=베를린, 감시자들 영화 스틸]
잠 못 드는 밤을 책임질 설특집 영화를 기대해도 좋다. 30일 밤 11시15분에는 관객동원 700만, 스타일리시 액션으로 한국 영화의 새 지평을 열어준 작품. 하정우, 전지현, 한석규, 류승범 한국영화를 끌고 가는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 한 '베를린'이 방송된다.

이어 누적관객수 550만명을 동원하며 국대 최초 '감시반'을 다룬 영화 '감시자들'의 한효주, 설경구, 정우성이 31일 밤 10시5분 최초로 TV시청자들과 만난다.

설특집 MBC '1억년 뿔공룡의 비밀' [사진=MBC]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MBC에서 준비한 설 특집 다큐멘터리 ‘바람의 말’ 2부작 시리즈는 2월1일 오전 7시30분부터 방송된다. 배우 송일국이 출연하고 하지원의 내레이션을 더해 전설의 명마 한혈마와 제주마의 뿌리를 밝히고 인간과 교감 역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7일에 이어 2월3일 밤 11시15분에는 설 특집 MBC 다큐스페셜 '1억년 뿔공룡의 비밀'이 편성됐다. 샘 해밍턴이 출연해 유수의 공룡학 전문가들과 세계 방송 사상 최초로 ‘뿔공룡의 진화사’를 조명해본다.

또한 MBC 라디오 FM4U는 1월 30일과 2월2일 이틀 동안 각각 15시간의 설 특별 생방송 ‘음악이 함께 갑니다’로 '막히는 귀성·귀경길, 청취자들의 음악 리퀘스트’를 자처한다. 양일 오전 9시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를 시작으로 DJ 이루마·김신영·박경림·김현철·배철수를 거쳐 밤 12시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까지 생방송으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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