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전북 임실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실군 청웅면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AI의심축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농장주는 오리 70여마리가 폐사하자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국은 폐사 오리를 수거했으며 2만7000여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정읍, 고창 등은 서남권이지만 임실은 동남권으로 AI가 추가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