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기능 회복을 위한 단백유도체 원천기술
[뉴스핌=최영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주)나이벡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원천기술 개발프로젝트인 '바이오·의료 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5개년에 걸쳐 진행되는 연구 과제명은 '치아기능 회복을 위한 치계단백 유도체 원천기술 개발'이며 나이벡이 유일하게 이 분야에서 국책사업자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원천기술개발 사업은 국가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세대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미래유망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국가 핵심 정책사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국책사업 참여로 신약후보 물질 발굴에 따른 치주조직 재생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갖게 됐다"면서 "특히 치아조직 재생용 신규 단백질제 활용으로 큰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기존의 치주질환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독창적인 과제로 치주질환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상업화 하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과제는 5개년에 걸쳐 수행되며 서울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지능형 생태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첨단기술 회사로 2011년 7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