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를 오려 작품을 만드는 마크 바그너의 '자유의 여신상' [사진=유튜브 캡처] |
수많은 1달러 지폐를 오려내 작품을 만드는 신고전주의 예술가가 주목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1달러 지폐를 이리저리 오려 붙인 작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마크 바그너. 지금까지 지폐나 동전을 이용해 작품을 하는 작가는 많았지만 마크 바그너의 예술세계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마크 바그너에 대한 호평은 압도적인 작품 크기와 대담성에서 비롯됐다. 1달러 지폐 도면을 미세하게 잘라 붙여 만드는 그의 작품 중에는 길이가 5m나 되는 것도 있다. 이만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들어갔을 1달러 지폐가 과연 몇 장일지 아찔할 정도다.
당연히 마크 바그너가 사용하는 지폐는 ‘진짜’다. 굳이 지폐를 잘라 작품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마크 바그너는 “지폐에 찍힌 그림 자체가 워낙 정밀하고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에는 세밀한 마크 바그너의 작업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완성작도 게재됐다. 자유의 여신상, 모나리자 등 장르가 다양한 그의 작품은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그 정밀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마크 바그너의 대표작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