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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물가 내립니다” 대표상품 320종 가격인하

기사입력 : 2014년01월21일 13:0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마트가 설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22일부터 ‘설 대표상품 모음전’을 열고 제수용 과일, 한우 국거리, 계란, HMR(간편가정식) 모듬전 등 명절 주요 식품을 비롯해 부침용 프라이팬 등 주방가전, 겨울 의류, 생활용품 등 총 320여개 품목에 대해 가격인하를 벌인다.

총 행사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 15일간으로, 제수용으로 쓰이는 신선식품은 명절 수요를 감안해 31일까지 10일간 행사를 연다.

먼저 명절 차례상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신선식품에 대해 기존 판매가 대비 40%까지 가격을 내린다.

우선 제수용 햇사과(5입)와 배(5입)는 주요 제수용 과일인만큼 선도 유지를 위해 명절이 임박한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각각 1만900원, 1만5800원에 판매한다.

지리산 곶감(8입)은 기존 대비 10% 내린 8800원, 제수용 큰 토종닭은 23% 내린 8800원, 한우 1++등급 국거리는 28% 내린 3200원(100g)에 판매한다.

동태전은 25% 내려 6600원, 영해초 시금치는 24% 내려 2480원(단), 계란은 14% 내려 2980원(대란/15구), 국산 자숙문어는 4300원(100g), 백설 부침가루는 25% 내린 1790원(1kg)에 판매해 설 차례상 물가를 낮출 계획이다.

또한 가족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푸짐한 먹거리로 오호츠크해에서 가져온 살아있는 대게를 3만8800원(1.2kg 내외), 제주 감귤을 1만900원(4kg), 호주산 LA식 갈비를 6만3000원(2kg/냉동), 바삭크리스피치킨을 6980원(마리)에 판매한다.

HMR 냉동 제수용품도 가격을 내린다.

HMR 제수음식은 전을 반죽하고 부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매년 20%대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2012년 추석 때 냉동 제수 음식으로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조금씩 상품을 늘려 지금은 7종류 가량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재래시장 맛집을 마트 HMR로 들여와 인기를 끌고 있는 순희네빈대떡이 6730원(400g), 피코크 모듬전은 7990원(470g), 피코크 해물파전은 5380원(390g) 등이다.

설 필수 주방용품과 청소도구 등 생활용품도 물가잡기 파격가로 준비했다.

퀸센스 부침용 프라이팬은 9900원(34cm)과 1만2800원(36cm)에, 풍년 압력솥은 3만9800원(6인용)에, 코렐 5인 디너 접시세트는 7만9000원(22P)에, 직교자상은 3만9000원(80cm*80cm)에 판매한다.

한편 올해 제수물가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 대비 4%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국거리, 생닭, 황태포 등 14개 주요 제수상품 총 구매비용은 9만3840원으로 지난해 9만8060원에 비해 저렴해졌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 설에는 총 320여가지에 달하는 상품들을 명절 먹거리, 설 인기 주방가전, 겨울 패션 최대 50% 등 테마로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상품을 꼼꼼히 챙기면 소비자들이 명절 가계부담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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