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지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사료첨가제의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효과 기대에 상승세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이지바이오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165원, 3.68% 오른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회사에서 직접 개발한 항생 사료첨가제를 넣은 사료를 충북, 전북 등에 있는 우리 농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 농장들에서는 AI 감염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이후 다수의 고병원성 AI와 2009년 구제역 발생 당시 미생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를 먹인 농장에서는 감염 피해를 입지 않음에 따라 항생 효과가 있는 사료첨가제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해당 사료첨가제 개발 업체인 오비티 관계자는 "이번 AI 파동에서도 우리가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를 첨가한 사료를 공급하는 농장에서는 아직까지 AI에 감염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