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섹시 유닛 레인보우 블랙 재경이 매력 포인트인 흉부를 강조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레인보우 블랙은 20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스페셜 앨범 1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차차'의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섹시 유닛 합류 계기를 설명하며 각자 섹시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고우리는 "레인보우 블랙에 88라인 맏언니 3명과 막내 현영이가 합류했다. 언니들이 이런 콘셉트에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며 "현영이는 막내지만 데뷔 초부터 타고난 아찔함이 있었다. 아찔한 막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현영은 "제가 다이어트를 해서 몸매가 8자가 돼서 88라인에 끼게 됐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자신있는 포인트를 설명하며, 쑥스러워 했다. 그러면서도 본인의 매력을 어필하는 데에 거침없는 의지를 보여줘 쇼케이스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레인보우 섹시 유닛 레인보우 블랙 오승아가 몸매 중 자신있는 포인트로 복근을 꼽았다. [사진=강소연 기자]

재경은 "원초적이면서도 본능적인 섹시미를 맡고 있다. 다른 멤버들보다 갈비뼈가 큰 편이다. 그래서 흉부가 좀 발달하지 않았나 싶다"고 특정 부위를 콕 집어 재차 웃음을 줬다.

다리를 강조했다는 고우리에 이어 현영은 "막내지만 언니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섹시함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며 "개인적으로 작지만 알찬 몸매라고 생각한다. 허리가 굉장히 유연하다"며 직접 라인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레인보우 블랙은 섹시미를 전면에 내세운 레인보우의 새로운 유닛으로 김재경, 조현영, 오승아, 고우리가 멤버로 나섰다. 20일 타이틀곡 '차차'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에 들어간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