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가천대 평생교육원 바리스타과정 책임교수가 세계 최고의 원두 맛을 가리는 ‘2013 International Coffee Tasting’에서 우승했다. [사진제공=커피비평가협회] |
김 교수는 지난해 11월 IIAC(the International Institute of Coffee Tasters, 국제커피테이스팅협회) 주최로 일본에서 열린 '2013 International coffee Tasting(국제커피테이스팅 2013)' 필터커피 블렌딩 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권위자다.
김 교수는 이번대회에서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카 생두 5종을 블렌딩한 ‘선비의 정신(The spirit of a scholar)을 출품, 일본 이탈리아 등 쟁쟁한 커피로스터들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김 교수는 생두의 특성을 잘 살려내는 로스팅과 우아한 블렌딩으로 아프리카 생두 특유의 발랄한 산미를 살려내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IIAC는 1993년 커피 향미를 객관적이며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출범한 비영리 단체이다. IIAC의 테이스팅 방법은 ICO(국제커피기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CCA(Coffee Critic Association)에서 이사(커피헌터 & 로스터)를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