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바운스 사고 [사진=SBS 8시뉴스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인천에서 에어바운스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모 초등학교 2학년 채모(9)군은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에어바운스가 무너져 내려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에어바운스 붕괴 당시 여러 명의 아이에게 깔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모 군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11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사고 직전 미끄럼틀 형태인 에어바운스 지붕이 꺼져 무너져 내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에어바운스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어바운스 사고... 처음이 아니라 더 마음 아프다" "에어바운스 사고로 어린이 사망이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어바운스 사고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어바운스는 고무 재질의 대형 놀이시설 형태에 바람을 넣어 이용하는 놀이기구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