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전라도 고창에 이어 부안의 오리 농장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확정 판정이 나왔다.
전북도는 부안군 줄포면 신리의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사 결과 H5형 AI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육용오리 6500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은 17일 일부 오리가 폐사를 하자 AI 의심 신고를 했다.
AI 확정 판정은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 종오리 농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도는 전날 이 농장을 포함해 농장 반경 500m 안에 있는 농장 4곳의 오리 약 3만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부안 육용오리 농장의 AI가 고병원성인지, 저병원성인지 여부는 오늘 오후 중에 나올 예정이다.
18일 방역당국이 전북 부안군 줄포면에 위치한 오리 농장의 오리 6만여 마리를 살처분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오후 3시께 부안군 줄포면 신리의 한 오리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 농장 반경 500m 내에 있는 오리농장 3곳 등 모두 6만여 마리에 대해 살처분 처리됐다. |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