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의 한 오리농장, 방역당국의 고병원성 AI판정에 따라 17일 오전부터 농장 내부에서는 대형 중장비가 동원돼 오리 2만여 마리의 살처분이 시작됐다.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일체가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농장 내부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 2만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전북 고창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오리 2만여 마리를 살처분중이다.
17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에 소재한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현재 해당농장에서 도와 고창군청 공무원 등 45명이 사육중인 2만1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중이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고창 오리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판명되면서 경찰과 군 당국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5사단은 방역통제소에 인력을 배치 한 상태고 전북경찰청은 40여명의 병력을 방역초소 13군데에 투입 할 예정이라고 뉴시스는 전했다.
경찰은 병력을 이미 구성한 상태이며 상황이 심각해지면 바로 현장에 투입 될 것으로 알려졌다.
35사단 관계자도 "현재 많은 병력이 현장에 투입된 것은 아니지만 방역통제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안타깝다"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또 AI가 발생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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