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커쇼와 7년 2억1500만 달러 계약 [사진=AP/뉴시스] |
16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커쇼와 다저스가 7년간 2억1500만달러(약 2290억원)에 연장 계약을 결정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3070만달러(약 327억원)다.
이번 다저스 커쇼 계약은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으로 화제에 올랐다. 앞서 최고액은 저스틴 벌랜더가 지난 2012년 3월 디트로이트와 맺은 7년 총액 1억8000만 달러였다.
이번 다저스와의 계약으로 커쇼는 메이저리그 사상 연봉이 2억 달러를 돌파한 첫 투수가 됐다.
또, 커쇼는 5년이 지나면 남은 2년의 계약기간에 관계없이 자유계약선수(FA)를 신청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계약 조건에 포함시켰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와 6년동안 3600만달러에 계약했다. 커쇼는 연봉 기준으로 류현진의 5.11배를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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