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소지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래퍼 릴 자 [사진=유튜브 캡처] |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경찰의 압수수색 끝에 마약 소지 및 투약 혐의로 붙잡힌 남성은 19세 래퍼 릴 자였다. 경찰은 일부 신문이 저스틴 비버와 마약을 연관시켜 기사를 쓰는 바람에 비버의 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명이 자비에르 도미니크 스미스인 릴 자는 수 년간 저스틴 비버와 친분을 유지해 왔다. 아예 저스틴 비버의 자택에 눌러 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릴 자가 체포 당시 코카인이 아닌 ‘몰리’를 소지 중이었다고 밝혔다. 몰리는 ‘엑스터시’로도 불리는 합성마약으로 ‘MDMA’라고도 한다.
경찰 관계자는 “코카인 소지 혐의가 입증될 경우 3년간 수감된다”며 “몰리의 경우 수감기간이 1년 정도로 코카인에 비해 짧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