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확산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우드 품질평가 서비스는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자발적인 품질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클라우드서비스 협회가 개발했다.
특히, 측정항목(CPU, 메모리 등 16개) 및 측정방법, 평가시스템은 국내 산학연 등 클라우드 전문가의 자문과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사용자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시스템 구조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오는 15일 품질평가시스템 개통식을 개최하고 업계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가시스템 경과보고 및 시연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정삼 미래부 과장은 "올 한 해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품질평가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평가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기업의 경쟁력 및 사용자 선택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