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주로 서비스 업종에서 채용이 이뤄졌다는 점은 그다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연말 쇼핑시즌의 특수성 때문에 서비스 업종의 고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추이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인지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용 창출이 지속된다면 대단한 희소식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고용시장이 근본적으로 강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고용시장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서는 경제성장률이 뒷받침돼야 한다. 성장이 속도를 내면서 임금 수준이 높고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
밥 나델리(Bob Nardelli) XLR-8 최고경영자.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12월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됐지만 아직 희망적인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