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끓는 청춘’이 변신 열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오전 대세 배우들이 능청스러운 열연이 돋보이는 ‘피끓는 청춘’의 변신 열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변신 열연 영상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도전한 배우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내 남자는 내가 보호하는’ 전설의 여자 일진 영숙으로 변신한 박보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후배들의 90도 인사를 받고 의자를 걷어차는가 하면 포크를 구부르뜨리는 괴력을 발산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충청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을 연기한 이종석은 운동장에 물주전자로 글을 써 데이트 신청을 하고 거머리에 물린 다리를 빨아 독을 빼내는 등 능수능란하게 여학생을 꼬시는 카사노바 스킬을 선보인다.
사람을 환장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새침데기 서울 전학생 청순가련 종결자 소희 역의 이세영은 말 그대로 새초롬한 매력을 선보이며 중길의 마음을 흔든다.
반면 광식으로 분한 김영광은 복고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긴 다리를 날리며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 짱이지만 영숙에게만은 약한 광식의 순정마초 면모는 여심을 자극한다.
한편 불타는 농촌 로맨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