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현장 경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6일 정몽구 회장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4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현장 경영을 위해 해외 출장을 많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1년 전과 비교해 9.3% 증가한 총 408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기아차는 5.8% 늘어난 236만 대를 판매했다.
앞서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화 되어 있는 사업장과 관리체계를 혁신해 조직의 효율과 역동성을 확보함으로써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묻는 질문에 "사업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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