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언급한 임수정 사건 관심 [사진=일본 TBS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개그맨 윤형빈과 일본 격투기 선수 타카야 츠쿠타의 설전이 벌어진 가운데, 윤형빈이 격투기를 시작한 계기가 된 임수정 사건이 화제다.
국내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은 지난 2011년 7월 일본 민방 TBS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를 벌여 논란이 됐다.
임수정은 일본 방송에서 3:1에 남녀 대결이라는 황당한 격투 끝에 전치 8주 부상을 당해 국민적인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윤형빈은 직접 사건을 언급하며 분개하며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았다. 그는 6일 타카야 츠쿠타의 도발에도, "그 때의 감정이 되살아난다"고 응수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윤형빈이 임수정 사건을 다시 언급하자 네티즌들은 "임수정 사건, 잊을 뻔 했다" "윤형빈이 본 때를 보여주길" "이렇게 한일전으로 번지나요"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타의 경기는 오는 2월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실황 중계는 슈퍼액션에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