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가 서울에 단독 매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광명, 고양에 이어 오는 2017년 서울 고덕동에 국내 3호점을 오픈 예정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케아는 강동구와 고덕동 인근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대지 1만3000㎡ 규모의 단독매장 설립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고덕복합단지는 2012년 12월 지구계획이 승인된 고덕·강일보금자리 1지구 내 14만6000㎡ 규모의 특별계획 구역이다.
또한 고덕복합단지는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맞닿아 있고 9호선 연장노선도 지날 계획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이케아가 발빠른 행보에 국내 가구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구업계 측은 이케아의 영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겻우 광명, 일산, 파주 등의 중소가구단지부터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