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끓는 청춘’ 미공개 복고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전 ‘피끓는 청춘’의 복고 스틸을 공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복고 스틸은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동시에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등 청춘스타들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먼저 여자 일진 영숙 역의 박보영은 과격하고 거친 행동,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중길(이종석)을 따라다니며 모든 것을 막아주는 등 남자를 보호하는 여장부의 모습까지 담겨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5:5 가르마로 한껏 멋을 낸 중길을 연기한 이종석은 친구들의 연애 선배이자 자신을 좋아하는 영숙과 자신이 좋아하는 소희(이세영)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이종석은 카사노바의 진면모를 뽐내는 한편 자신만만한 표정과 자세 등으로 코믹연기까지 예고했다.
홍성농고 여신으로 통하는 서울 전학생 소희 역의 이세영은 중길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새침하게 반응하며 중길의 애를 태우는 인물이다. 영숙과 전략적 동맹 관계의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 역을 맡은 김영광은 머리카락 한 올만 고정한 독특한 헤어스타일, 교복 속 달라붙는 티셔츠 등 가장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사, 미친 존재감을 과시한다.
영화 ‘피끓는 청춘’ 미공개 복고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 ‘피끓는 청춘’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