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오전 ‘피끓는 청춘’의 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23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불타는 농촌 로맨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본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박보영은 여자 일진 영숙 역을 연기, 그간 보여준 적 없던 거칠고 당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부터 남자를 보호하는 의리의 여장부 모습까지 박보영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관상’,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학교 2013’ 등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이종석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로 다시 한 번 여심 사냥에 나선다.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을 통해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인다.
하얀 피부, 하늘하늘 가녀린 몸짓으로 남학생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청순가련한 서울 전학생 소희는 이세영이 맡았다. 김영광은 저돌적인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으로 등장해 야성미를 과시한다.
청춘스타들의 파격 변신과 더불어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포진, 영화에 기대감을 높인다. 중길의 아버지 대판은 권해효, 홍성농고 선생님은 라미란과 김희원이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