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도너스캠프는 뮤지컬, 실용음악, 요리 분야 꿈나무육성 프로그램인 문화창의학교가 지난 30일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뮤지컬부문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꿈꾸는 만큼 바라는 만큼’의 주제로 지난 6개월간 CJ E&M 뮤지컬 액터스 멘토와 함께 연기 트레이닝과 뮤지컬 창작, 공연연습을 해온 4개 팀 28명의 중학생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들은 경연에 앞서 지난 28일부터 2박3일간 합숙훈련을 거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혜원여자중학교 팀의 ‘천천히 앞으로’, 들꽃청소년지역아동센터 팀의 ‘나만의 꿈, 모두의 꿈’, 송탄제일중학교 팀의 ‘꿈을 찾아서’, 선정중학교 팀의 ‘함께 만들어 가는 꿈’ 등 총 4개의 뮤지컬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심사는 문화창의학교 뮤지컬 부문 대멘토인 뮤지컬배우 남경읍씨와 CJ E&M 공연제작팀 김준희 팀장이 참여했다.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이번 경연대회의 팀 부문 최우수상인 베스트 무대상은 선정중학교 팀에게 돌아갔다.
개인 부문 우수상인 내일의 스타상에는 김민주양(들꽃청소년지역아동센터. 중3학년), 방준상군(선정중학교 3학년), 이예지양과 김예슬양(송탄제일중학교 3학년)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뮤지컬 인재로 선발된 이들은 CJ E&M 뮤지컬 액터스를 통해 1년간 후속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팀 부문과 개인 부문 2관왕에 오른 방준상군은 “우리가 직접 만든 뮤지컬로 무대에 올라 친구들 앞에서 공연한 것도 즐거웠지만, 미래의 꿈인 뮤지컬 배우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화창의학교를 기획한 CJ CSV경영실의 민희경 부사장은 “아이들이 넘치는 끼와 열정 가득한 무대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창의학교를 통해 더 많은 대중문화예술 주역을 발굴해 나가는 CSV형 사회공헌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도너스캠프는 2014년에도 뮤지컬, 실용음악, 요리 부문 등에서 총 40여 개 지역아동센터 또는 학교와 함께 문화창의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