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안보리 가자 휴전 결의안 통과시키며 이·하마스 압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보리, 美 주도 휴전안 지지...이·하마스 수용 촉구
블링컨 중동 방문...하마스에 휴전안 수용 압박
'하마스와 직접 인질 협상 카드로 네타냐후도 견제'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이 10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가자지구 휴전안 지지 결의를 이끌어내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3단계 휴전안 수용을 압박하고 나섰다. 

안보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이 제안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에 대한 지지 결의를 채택했다. 

이날 결의안에는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미국과 중국 등 14개국이 찬성했고, 러시아는 기권했다. 

결의안이 안보리에서 채택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지지가 있어야 하고, 5개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벤 구리온 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며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결의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말 공개한 3단계 휴전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안 수용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했던 휴전안의 1단계는 이스라엘군이 모든 가자지구 인구 밀집 지역에서 철수한 뒤 6주 동안 정전 상태에 들어가고, 여성과 노인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맞교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어 2단계는 모든 생존 인질을 교환하고 이스라엘군은 가자에서 철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마지막 3단계는 가자지구에 대한 재건 계획이 담겼으며, 사망한 인질의 시신도 인도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정부는 이와 함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중동 지역에 파견해 휴전 성사를 위한 막판 외교전을 전개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첫 방문지인 이집트에 도착, 기자회견을 갖고 하마스가 휴전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따. 

그는 "(휴전안은) 하마스가 얼마전 스스로 제안했던 것과 유사한 내용"이라면서 "중동 역내 국가와 이스라엘은 이를 사실상 수용했고 이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유일한 당사자는 하마스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집트와 카타르 등 중동 중재국들이 "휴전을 원한다면 하마스를 설득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도 휴전안을 공개 수용하지 않고 가지자구에서 군사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분명히 이스라엘은 이 제안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마스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을 위한 협상에 나설 용의를 묻는 질문엔 휴전안을 성사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하마스로부터 답을 들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미국 NBC 방송은 미국 정부가 휴전 중재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미국인 인질과 시신을 되찾기 위해 이스라엘을 거치지 않고 하마스와 직접 협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한 정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휴전안이 진전을 보지 못할 경우 하마스와 직접 협상을 시도하는 방안이 매우 현실적인 옵션이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현재 미국 국적 인질 5명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C 방송은 미국 정부와 하마스의 직접 협상 카드는 휴전안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상당한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이어 이스라엘도 방문, 네타냐후 총리와 3단계 휴전안 성사와 인질 구출 방안 등을 놓고 담판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