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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총 선관위 구성 마무리…김지향 등 위원 7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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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당대표 오는 13일 임기 만료…후반기 의장 자리 경쟁 '가열'
새 원내대표와 의장 동시 선거 혹은 대표 먼저 선출등도 논란 될듯
서울시의회 전경 [사진=서울시의회]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11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선거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선거관리위원에 김지향, 김혜영, 문성호, 이민석, 이효원, 윤영희, 정지웅 등 7명의 의원을 선정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총회 시작 전부터 후반기 선거에 대한 의원들 간 첨예한 대립이 부각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시의회 의장 선거와 원내대표 선거를 분리해 대표 선거를 한 후 의장 선거를 할 것인가 아니면 동시에 할 것인가를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최종 결론은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의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최호정 원내대표, 남창진 부의장, 박중화 교통위원장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6월13일 제정한 서울특별시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회칙 중 대표의원 임기에 관한 조항.

지난 2022년 6월 14일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직무를 시작한 최호정 의원은 오는 13일 2년 임기가 종료된다. 2022년 6월13일 제정한 서울특별시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회칙 중 대표의원 임기에 관한 조항에 따르면 임기는 2년으로 규정하고 있고 후반기 대표의원의 임기는 의원의 임기와 같다고 규정해 놓고 있다. 이리 되면 불가피하게 원내 지도부 공백이 약 2주간 발생한다. 

최호정 대표 측근은 "국민의힘 당규24조에 의하면, '당선자가 원내대표로 선출된 경우에는 그 임기를 임기 개시일부터' 시작하게 돼있고, 교섭단체 선출규정에 대표 임기는 2년이다.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가 맞다"며 "또 27차례 의총을 거치면서 사회는 대표단에서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최 의원 측은 대표직을 이달 말까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선수로 나오면서 선수가 모든 것을 다 하는 게 문제다. 심지어 의원총회 사회를 대표단에서 만들어 내보냈다"며 "최 의원이 후반기 의장 후보자 선거에 나오면서 대표와 대표단도 일괄사퇴를 하지 않겠다는 건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남창진 부의장은 "선관위 위원들을 뽑아놨으니 그 안에서 결정할 사안으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의장후보들간 대표 임기를 놓고 이견이 있어 2022년 6월13일 제정한 서울특별시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회칙 중 대표의원 임기에 관한 조항의 해석을 놓고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호정 대표의원은 의총이 끝난 이후 관련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전화와 문자를 했으나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최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 7일 본지에 "전반기 선관위가 구성된 이후 단 한 번도 편파적으로 운영된 적 없다"면서 "10년 몸담은 정당을 구정물로 만들고 싶지 않다. 가장 공정하게 의장이 돼야하는 게 맞다"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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