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모델, 출처: 메르세데스 벤츠 홈페이지> |
지난 27일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NHTSA는 지난 2008~2011년 생산된 벤츠 C클래스 모델 약 25만 3000대를 대상으로 리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NHTSA는 해당 모델이 와이어링 문제로 후미등 고장과 함께 트렁크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 벤츠 측은 후미등 커넥터의 부식으로 배선이 과열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NHTSA는 이번 결함과 관련해 지난 5년간 약 402건의 불만 신고가 접수됐으며 여기에는 한 건의 상해 사례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의 슈퍼카 브랜드인 마세라티는 미국 시장에서 차량 63대를 리콜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NHTSA 웹사이트에 올린 보고서를 통해 전력 상실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2014 콰트로포르테 GTS V8 모델 63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세라티 측은 얼터네이터 스타터의 와이어링 하니스(배선)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 때문에 누전 및 엔진 부품에 화재가 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세라티 측은 이 같은 문제는 해외 소비자들의 신고로 파악됐으나 아직 미국 내 피해 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GTS 모델, 출처:마세라티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