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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이차관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용철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희만 LH 충북지역본부장, 안병호 함평 군수, 이재영 LH 사장, 임각수 괴산 군수, 송문근 청송 부군수, 유병열 LH 공공주택본부장, 홍성덕 LH 주택계획처장 |
행복마을권 사업은 LH가 기존 마을과 연계한 지역 개발과 소규모 수요 맞춤형의 장기임대주택을 짓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읍·면소재지에 LH가 최초로 적용하는 선 마을계획, 후 주택건설 사업이다.
저층 50~150가구 규모의 장기임대주택을 짓는다. 보건복지, 행정, 교육문화시설이 있는 읍·면소재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짓도록 한다. 주택 유형과 규모는 수요·설문조사를 반영해 결정한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3개 군은 사업비 10% 내외 보조금을 LH에 지급한다.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주택건설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LH는 내년부터는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지자체의 요청을 받아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공모제를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방 시·군의 임대주택은 제때 공급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행복마을권 사업 시행에 따라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