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창업 시장에도 ‘한파’가 몰아친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창업 열기는 수그러들기 마련이고, 불황의 여파는 초기 자본금 마련에 압박을 가한다.
하지만 최근 변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경쟁력을 가진 요소들을 갖춘 일부 업체들은 비수기에도 연일 가맹점을 오픈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육대장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 권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오픈해왔다. 얼마 전 경남 양산점, 검단 사거리점 등의 가맹점을 오픈하고 충남 천안점, 부산 해운대점 등 지방 주요도시에도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에 있다.
육대장은 특제 다대기와 소고기, 대파로 끓여낸 육개장을 8000원이라는 가격에 선보인다. 양질의 소고기와 대파가 듬뿍 들어가 있어 국물 맛이 깊고 깔끔하다는 평을 듣는다.
육대장 관계자는 “육개장은 원래 궁중음식으로 진상되었을 만큼 전통적인 보양식”이라며, “한 끼에 만원은 우스운 요즘 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대로 끓여낸 육개장을 고객들에게 대접하려는 육대장의 뜻이 고객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